국민회의 '신당 가는길' 첩첩산중

  • 입력 1999년 8월 24일 19시 32분


“안정이냐, 개혁이냐.”

신당의 지향성을 둘러싸고 이같은 해묵은 논쟁이 국민회의 내부에서 재연되고 있다. 이는 신당의 인력충원 및 이념노선 설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는 일. 특히 이는 야당인 한나라당의 신당창당 문제와도 유기적 함수관계를 가지는 문제여서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국민정치연구회 등 ‘재야출신’들이 국민회의와 합치게 될 ‘신진세력’ 즉 ‘+α’의 거의 유일한 대상인 것처럼 거론되면서 국민회의 내에선 “지금 과연 ‘재야’가 있기는 있는 것이냐” “‘재야의 시대’는 이미 지난 것 아니냐” 등의 반론이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다.

22일 권노갑(權魯甲) 김상현(金相賢)고문과 이종찬(李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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