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천-여주 집회] 野 파괴공작 중단 촉구

  • 입력 1999년 1월 29일 19시 25분


한나라당은 29일 경기 이천과 여주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안기부(국가정보원) 불법사찰 규탄을 위한 당원 전진대회’를 잇따라 열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원장의 파면을 거듭 촉구했다.

이총재는 대회에서 “여권에 총재회담을 제의했더니 도리어 야당의원을 빼내 지역연합을 한다느니 하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야당파괴공작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총재와 김덕룡(金德龍) 이우재(李佑宰) 박근혜(朴槿惠)부총재 및 당소속의원 20여명을 비롯해 1천여명이 참석했다.

〈여주〓김정훈기자〉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