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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월 18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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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회관 강당에서 옥내집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시도별 규탄대회의 첫 행사로 대여(對與)강공의 수위를 한 단계 높인 것이다. 대회에는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롯한 총재단과 중앙당직자, 당소속 의원 70여명을 포함해 모두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열기도 비교적 뜨거웠다.
이총재는 “안기부의 정치사찰은 단순히 안기부 직원 개인의 직권남용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파괴한 행위”라고 맹비난하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사과와 이종찬(李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