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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0월 8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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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양국이 과거사를 정리하고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함으로써 이번에는 성사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대통령의 의지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내에서는 2002년 월드컵 개막식에 천황이 초청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국민감정. 지난 봄 아키히토 천황이 영국을 방문했을 때 일부 현지언론이 그를 2차대전 ‘전범’으로 몰아 호된 곤욕을 치렀던 적도 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