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정치모임 소속의원 8명은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뒤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당은 개혁작업의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치밀하지 못했고 대통령의 개혁철학과 의지를 소화하고 실천할 시스템도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특히 당의 체제정비와 관련해 “당의 지도력 부재는 책임한계를 모호하게 한다”며 “더 이상 총재권한대행 체제로 가서는 안되며 힘있고 책임지는 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