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합작선사인 단둥국제항운유한공사는 다음달 7일 1만1천t급 카페리 동방명주(東方明珠)호를 인천∼단둥 항로에 투입하고 매주 2회 왕복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방명주호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에 인천항을 떠나 다음날 오전 8시경 단둥에 도착한다.
이 항로가 개설되면 실향민의 고향 방문과 대북 교역이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둥지역에서는 인천시가 ‘단둥 산업단지’를 조성중이고 남대문 및 동대문 시장 상인들이 1백50개 분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