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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6월 1일 0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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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구청장 후보 합동연설회장에 갔는데 순수한 유권자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어깨띠나 피켓 등을 든 선거운동원들만 북적거리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연설할 때는 박수나 환호를 보내다가 연설이 끝나면 약속이나 한 듯 연설회장을 떠나곤 했다. 후보들도 발전적인 정책을 제시하기보다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연설로 일관함으로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과연 합동연설회가 필요한지 심도있게 분석해야 할 것이다.
이춘민(서울 동작구 사당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