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설문/울산]『지지정당 없다』43.4%

입력 1998-05-15 19:40수정 2009-09-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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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선거는 한나라당 심완구(沈完求)후보가 29.1%의 지지도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무소속 송철호(宋哲鎬)후보가 16.2%로 뒤를 쫓는 형세로 압축됐다.

이어 자민련 차화준(車和俊)후보, 국민신당 강정호(姜正昊)후보가 8%대에 그쳐 전체적으로 ‘1강(强) 1중(中) 2약(弱)’구도를 보였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5.3%, 국민회의 17.3%, 자민련 7.1%, 국민신당 6.7% 등으로 나타났으나 무당파가 43.4%에 달해 영남지역의 전반적인 무당파 성향을 드러냈다.

지지정당과 지지후보를 교차분석해보면 한나라당 지지자의 57.6%가 심후보를 지지해 높은 응집도를 보였다. 반면 국민회의 지지자의 20.1%, 자민련 지지자의 30.4%만이 연합공천자인 차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괴리현상을 보였다. 현직 심완구시장이 이끌고 있는 제1기 울산 시정(市政)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한다’와 ‘불만족스럽다’가 각각 46.2%, 46.6%로 엇비슷했다.

지역쟁점으로 울산시에 신축중인 월드컵 축구경기장 용도에 대해 응답자의 59.8%가 ‘종합경기장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울산전문대 신설문제에 대해서는 각각 ‘방어진의 공원부지를 해제하더라도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50.7%) ‘공원부지를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45.6%)로 나타났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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