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노인복지시설 방문

  • 입력 1997년 9월 12일 20시 07분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2일 오전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함께 경기 하남시 풍산동 영락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수용노인들을 위로하고 시설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경로연금 도입과 의료보험확대 등 노인복지예산을 늘려가고 있다』며 『노인복지의 향상과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수용된 노인들 중 10.26 때 사망한 차지철(車智澈)전경호실장의 어머니 김대안할머니(100)에게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새벽 서울역을 방문, 추석귀성객 수송현황을 점검하고 환경미화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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