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고문, 보수대연합 추진 시사

  • 입력 1997년 8월 22일 20시 40분


신한국당 李漢東(이한동)고문은 22일 『권력의 1인 집중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 내각제든 이원집정부제든 중장기적 안목에서 권력구조개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도덕정치국민운동연합 창립 7주년 기념강연회에서 「도덕 국가와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런 일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건전한 새 정치세력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고문의 이날 발언은 내각제 등을 위해 「보수대연합」 추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돼 향후 대선구도의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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