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협 단일후보 추대 설문조사…金대통령 출국 겹쳐 촉각

  • 입력 1997년 6월 21일 08시 13분


신한국당내 최대 계보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20일 정발협 단일후보추대를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정발협 李在五(이재오)기획단장 등 설문조사팀은 이날 정발협에 가입한 원내외지구당위원장 1백53명에게 설문지를 나눠주고 △정발협의 단일후보 추대에 대한 찬성여부 △단일후보 추대시점(후보등록직전 등록직후 1차투표직전 1차투표직후) △정발협이 추대하는 단일후보에 대한 승복여부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 등을 물었다. 정발협은 이 조사결과를 다음주중 취합, 후보결정을 위한 내부근거자료로 삼기로 했다. 정발협의 이같은 움직임은 단일후보추대를 위한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 경선정국에 중요한 전환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발협의 이 설문조사 결과가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외국순방 기간중에 나올 예정이어서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정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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