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8일 당무회의에서 구속중인 全斗煥(전두환) 盧泰愚(노태우) 전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정부에 촉구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재론키로 했다.
야당이 공식적인 기구에서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문제를 거론한 것은 처음으로 이날 裵命國(배명국)부총재 등은 『두 전직대통령이 영어의 몸이 된지 1년6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국민 대화합을 위해 두사람의 사면을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며 『특히 두사람이 항소하지 않은 것은 국민에 대한 반성의 표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