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국민회의 특별당보 거리배포 비난

신한국당은 17일 국민회의측이 대선자금공개를 촉구하며 특별당보를 가두배포한데 대해 『국회를 비워둔 채 혼란만 가중시키는 무책임한 구태의 거리정치를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李允盛(이윤성)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지난 12일 자민련의 당보 가두배포를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면서 『오직 대선가도를 위한 얄팍한 술수만을 획책하며 공당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현실착오적 구걸정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