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대의원 1만명線』…21일 全大일정등 확정

  • 입력 1997년 5월 2일 20시 07분


신한국당은 전당대회일자 대의원수 후보선출방법 경선입후보등록요건 등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제반 관련규정 개정작업을 오는 20일까지 마무리짓고 21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2일 朴寬用(박관용)사무총장 주재로 당헌당규개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과열 혼탁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입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방법과 위반시 제재규정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현재 5천명 이내로 규정하고 있는 전당대회 대의원 정수(定數)규정을 개정, 대의원수를 1만∼5만명 범위에서 늘리는 한편 대의원 선출규정도 고쳐 6대4 정도인 지구당과 중앙당 추천 대의원수의 비율을 8대2 정도로 조정해 지구당 몫을 늘릴 방침이다. 한 위원은 『경선주자간에 이해관계가 가장 첨예하게 엇갈리는 대의원수 증원 문제는 경선관리상의 현실적인 애로를 감안하면 1만명을 조금 넘는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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