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신한국， ２１일 당직자회의 개최…정책현안 협의

[정연욱 기자] 정부와 신한국당은 21일 신한국당사에서 李會昌(이회창)대표와 高建(고건)총리를 비롯해 주요 당직자들과 전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경제위기 타개책 등 주요 정책현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당정개편 이후 상견례를 겸해 처음 열리는 고위당정회의로서 현 정부의 집권후반기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측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경제정책방향 △黃長燁(황장엽)비서 망명후 남북관계와 대북정책방향 △사회기강확립대책 △신노사관계대책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