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정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정부종합 홈페이지」가 구축된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청와대 재경원 등 14개 정부기관별로 구축되어있는 인터넷홈페이지와 새로 개설될 홈페이지를 모두 연계시켜 정부전체를 대표하는 종합홈페이지를 구축키로 하고 3월말까지 세부시행계획을 확정한뒤 서버 등 시스템을 구축, 7월경 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종합홈페이지 구축과 함꼐 이용자들이 정보검색에 따른 시간과 노력을 덜 수 있도록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에 대한 소재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부처의 홈페이지가 최신 정보를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총무처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실·국장이 위원인 정보화추진위원회산하 행정정보화추진분과위를 활용해 지속적인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무처는 정부종합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위해 각 부처의 정보 공개기준 및 공동활용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최신 정보를 수록할 수 있도록 조직 및 인력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공보처는 시사성있는 역점 홍보사항에 대해 정부차원의 홍보계획을 수립, 시행하며 정통부는 정부종합 홈페이지의 구축 및 개별부처 홈페이지 개설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전산원과 함꼐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