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10일 뉴욕서 「4자회담 설명회」 협의

입력 1997-01-09 20:49수정 2009-09-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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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李載昊특파원】 한반도 4자회담(남북한 미국 중국)을 위한 남북한과 미국의 3자 설명회는 이달말 뉴욕에서 2,3일간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또한 이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같은 곳에서 북한과 미국의 설명회 참석자들이 곧바로 北―美(북―미)준고위급회담을 하루 일정으로 갖고 △연락사무소개설 △미군유해발굴 △미사일회담 등 쌍방의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 국무부 데이비드 스트로브 한국과부과장과북한유엔대표부 한성렬공사가 잠수함사건 이후 처음으로 9일 오전(한국시간10일새벽) 뉴욕에서 만나 설명회의 일정 장소 참석자를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은 4자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설명회단계에서 4자회담의 일정 장소 참석자 개최방법 등을 논의하자는 입장이기 때문에 설명회가 2,3일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설명회 개시일은 장소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으나 오는 29일 또는 30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자는 한국의 宋永植(송영식)외무부제1차관보, 북한의 金桂冠(김계관)외교부부부장, 미국의 찰스 카트만 국무부 아태담당부차관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韓美(한미) 양국은 설명회에 앞서 공식협의를 갖고 설명회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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