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노동법개정안 『미흡』성명

  • 입력 1996년 12월 3일 11시 57분


국민회의 鄭東泳대변인은 3일 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에 논평을 내고 "정부가 부분적으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만 노사문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지극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鄭대변인은 "정부안은 노사 어느쪽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갈등만 유발시키는 뜨뜻미지근한 해결책이며 국제수준의 노동운동자유화 요구에 미흡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평화, 노사화합인 만큼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당안팎의 의견을 모아 곧 당론을 결정,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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