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然旭기자」 지난해 국가공무원 1인당 연간 교육훈련비는 19만4천원으로 민간대기업체인 삼성중공업의 5분의 1에도 못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무처가 22일 국회 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공무원 1인당 연간 교육훈련비는 93년 12만1천원에서 94년 13만9천원, 95년 19만4천원으로 차츰 늘어났으나 지난해의 경우 삼성중공업 연간 교육훈련비 1백12만3천원의 17%에 불과했다는 것.
같은 기간중 다른 주요 대기업의 경우도 △LG화학 82만1천원 △대우전자 64만원 △현대자동차 52만7천원 등으로 집계돼 공무원에 대한 인력개발투자액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