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노동1호 내년 실전배치 가능성』…金국방 국회답변

  • 입력 1996년 11월 11일 20시 18분


金東鎭국방장관은 11일 국회 국방위에서 『북한이 지난 93년5월 「노동1호」미사일 2차 시험발사에서 나타난 결함사항을 보완해온 점을 감안할 때 97년도 이후에는 실전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金장관은 또 『지난 10월중순 「노동1호」미사일 시험발사를 위한 준비활동이 있었으나 10월하순부터 현재까지 추가활동은 물론 시험발사도 없었다』면서 『북한이 시험발사 준비활동을 완전중지했는지, 아니면 연기했는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주정보전력육성과 관련, 『현재 방위력개선비의 2.6%인 정보전력예산을 98년부터 2002년에 이르는 국방중기계획에는 11.1%로 대폭 증강하겠다』면서 『정보전력화사업인 「백두금강사업」이 끝나면 대미 정보의존율도 40%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崔永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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