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보궐선거 열기『후끈』…자민­무소속2명 8일결전

  • 입력 1996년 11월 4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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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任具彬기자」 경기 오산이 오는 8일의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열기로 후끈하다. 후보는 자민련의 兪官鎭 무소속의 劉載一 鄭基哲씨 등 3명. 신한국당은 후보를 내지 않았고 국민회의는 자민련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후보3명은 3일오후 성호초등교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연설회장에는 자민련의 朴哲彦 鄭石謨부총재 金龍煥사무총장 李良熙사무부총장 權秀昌경기도지부장, 국민회의 安東善경기도지부장 등이 눈에 띄었다. 이에앞서 2일 연설회장에는 국민회의 李允洙 鄭東泳의원이 참석했다. 3일 연설회에 첫번째로 등단한 鄭후보는 몰려온 야당 당직자들을 보고 『애들 싸움에 어른들이 떼로 몰려 다닌다』고 비난했다. 劉후보는 『중앙정치를 의식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등단한 兪후보는 34년간을 지방공무원으로 봉직한 자신만이 「지방행정 전문가」라고 역설했다. 兪泰亨전시장은 지난 9월17일 신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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