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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대선주자 「책내기」경쟁…『이미지 홍보』전초전

입력 1996-10-27 20:35업데이트 2009-09-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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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대선주자들의 저서가 11월과 12월중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현재 집필중인 대선주자들은 李會昌 李漢東 朴燦鍾 崔炯佑상임고문과 金德龍정무1장관 등. 李洪九대표위원은 이미 지난달에 개인문집을 냈다. 이들이 저작경쟁에 나선 것은 물론 이미지 홍보를 겨냥한 것. 저서의 내용도 자서전 정책모음 대담록 등 다양하다. 李會昌고문은 12월중 「수상록」 형식의 저서를 펴낼 계획이다. 「대쪽」이라는 이미지를 보완하기 위해 공직생활이나 가정생활의 일화 등 가벼운 얘깃거리를 중심으로 『나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남자』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게 李고문의 생각이다. 이와 함께 李고문은 젊은 세대들에 대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싶어한다. 李고문 진영은 후원회를 겸한 공개적인 출판기념회도 구상중이다. 李漢東고문은 정책서 회고록 「언론이 본 李漢東」 등 3종의 저서를 내달중 펴낼 계획이다. 정책서에는 그동안 주창해온 국민통합론 뉴리더십론 국가발전전략론과 통일한국건설론 등을 담고 자서전엔 가난한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판 검사를 거쳐 5선의원이 되기까지의 진솔한 「삶의 얘기」를 전한다는 것. 「언론이 본 李漢東」은 각종 매체에 게재됐던 기사들을 모아 소책자로 엮을 생각이다. 朴고문은 경제문제를 다룰 책의 집필을 거의 완료한 상태. 11월초에 출간되는 이 책의 가제는 「朴燦鍾 경제리포트」이고 부제는 「21세기 국부론」이다. 자신의 배낭여행담으로부터 부도위기에 처한 기업 등 생산현장방문기, 경제전문가들과의 토론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崔고문은 컴퓨터황제로 불리는 빌 게이츠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등과의 대담내용을 정리한 저서를 한달쯤 뒤 펴낼 예정이고 金장관은 야당시절과 3당합당 때의 뒷얘기를 모은 회고록을 연말이나 내년초에 출판한다는 계획아래 원고작성에 들어갔다. 李대표는 지난달 자신의 논문 등을 정리한 「李洪九문집」을 발간, 정 관 학계 등 지인들에게 배포한데 이어 최근에는 신문 등에 광고를 내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구독홍보에 적극 나섰다.〈林彩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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