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근육맨’, 밀라노 올림픽 오륜기 기수 맡아

  • 동아일보

평창 올림픽 등 상의 탈의 입장 화제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때 통가 기수를 맡았던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 당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달했다. 사진 출처 피타 타우파토푸아 인스타그램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 때 통가 기수를 맡았던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 당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달했다. 사진 출처 피타 타우파토푸아 인스타그램
‘통가 근육맨’ 피타 타우파토푸아(43)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타우파토푸아는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비롯해 세 차례의 올림픽 개회식 때 통가 대표팀 기수를 맡아 웃옷을 벗은 채 근육질 몸매를 뽐내 이런 별명을 얻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및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회식에 오륜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 10명을 2일 발표했다. 타우파토푸아는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2연패를 차지한 케냐의 엘리우드 킵초게(42)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타우파토푸아는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적은 없지만 ‘퍼포먼스 레전드’로 꼽힌다. 그가 ‘근육맨’ 퍼포먼스를 처음 펼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 때였다. 평창 겨울 대회를 앞두고는 “날씨가 추우니 벗지 않겠다”고 했지만 정작 개회식 때는 상의를 벗고 여유롭게 웃으며 등장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열린 2021년 도쿄 대회 때는 마스크는 꼈지만 상의는 입지 않았다.

여름올림픽 때 태권도, 겨울올림픽에는 스키 선수로 출전했던 타우파토푸아는 평소엔 재난 구호, 어린이 교육 활동도 열심히 했다. 2024년 파리 여름 대회 때는 태권도, 카누 종목 출전에 도전했지만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이후 선수에선 은퇴했지만 개회식 기수로 다시 올림픽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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