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연 숙명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 별세…향년 98세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4일 14시 59분


故 이숙연 숙명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가 2020년 11월 숙대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할 당시 모습. 숙대 제공
이숙연 숙명여대 약학대학 명예교수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98세.

고인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약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56년 숙대 약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38년간 재직하고 1994년 퇴직했다. 재직 중 약대에서 학장과 연구소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고인은 생전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2020년 숙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해 자신의 이름을 딴 ‘이숙연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성원 충남대 사회대 교수, 사위 강정구 전 제일기계 전무, 김기정 미국 연방공무원 등이 있다. 빈소는 세종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오전 10시. 044-86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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