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봄바람 재촉하는 젊은 한국 예술가들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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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아티스트 시리즈 개막

젊은 한국 예술가들을 미국 현지에서 소개하는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2024’ 공연이 29일(현지 시간)부터 뉴욕에서 열린다.

뉴욕한국문화원과 CJ문화재단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올해 영 코리안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주로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신예 예술가를 지원하고자 만들어졌다.

첫날 29일엔 가야금에 서양 악기를 접목한 실험적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도연 밴드’가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 날엔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니사(UNISA)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재즈피아노 부문 1등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류다빈 씨가 이끄는 ‘류다빈 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다음 달 6일 한국 단편영화들을 선보이는 ‘스토리업 쇼츠 인 뉴욕’ 행사도 개최된다. 유종석 감독의 2022년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 수상작인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와 2021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은 이준섭 감독의 ‘칠흑’ 등 단편영화 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김윤진 기자 kyj@donga.com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2024#뉴욕한국문화원#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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