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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람속으로

방시혁-황동혁, 블룸버그 ‘올해의 50인’

입력 2021-12-03 03:00업데이트 2021-12-0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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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만들고 오징어 게임 연출
방탄소년단 제작자인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미국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1일(현지 시간) 발표한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과학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이끈 인물과 단체, 아이디어 등을 엄선해 매년 올해의 50인을 선정한다.

블룸버그는 방 의장에 대해 방탄소년단을 배출한 ‘히트 메이커’로서 올 4월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미국 에이전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해 미국 음악 사업의 중심에 케이팝을 올려놨다고 평가했다.

황 감독에 대해서는 ‘오징어 게임’의 브레인으로 칭송하며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이회성 의장은 올 8월 제6차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발간을 이끈 공로로 올해의 50인에 뽑혔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에서 한 축을 담당한 약국 체인 CVS 헬스의 최고경영자(CEO) 캐런 린치, 메타버스 대표 기업 로블록스의 CEO 데이비드 버주키도 올해의 50인에 선정했다. 올 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 연방의회 난입 사태 당시 폭도에 맞섰던 의회 경찰 유진 굿맨 등도 뽑혔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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