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미래교육지구로 신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2곳은 서울 구로구와 부산 연제구, 인천 연수구, 대구 수성구, 대전 유성구, 경기 안양시,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시 당진시,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이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11개 지구로 처음 시작했다. 내년에는 기존 21개 지구에 더해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구를 합쳐 총 33개 지구로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미래교육지구로 지정된 경남 고성군이 작은 학교 간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미래교육지구 선정 지역에 특별교부금 1억 원을 지원한다. 매년 평가를 거친 뒤 재지정되면 최대 3년간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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