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복을 빕니다]정경화 등 한국의 대표적 음악가 양성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07-26 03:00수정 2021-07-2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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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원로 바이올리니스트인 양해엽 전 서울대 음대 교수(사진)가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1929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졸업 후 195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파리국립고등음악원 등에서 수학했다. 1964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를 지냈으며 1985∼93년 프랑스 루이 말메종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했다.

고인은 정경화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를 지도했고, 4남매 중 바이올리니스트인 장남 양성식(대구가톨릭대 음대 교수)과 첼리스트인 차남 양성원(연세대 교수)을 세계적 음악가로 키워냈다. 1997년 동아국제음악콩쿠르(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7년 동아음악콩쿠르에 운영기금 5000만 원을 쾌척해 ‘우금상’을 제정토록 했다. 유족은 부인 서정윤 씨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지 천주교 안성 추모공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02-2227-7500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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