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축제로 관광산업 위기 극복”

대전=이기진 기자 입력 2021-06-23 03:00수정 2021-06-23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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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estival 2021 미래포럼’ 열려
“코로나로 관광산업 30년 퇴보
신기술-스토리 엮는 콘텐츠 필요”
동아일보사와 채널A, 동인앤컴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후원한 ‘K-Festival 2021 미래포럼’이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축제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한국 축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K-Festival 2021 미래포럼’이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됐다.

동아일보사와 채널A, ㈜동인앤컴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후원한 포럼은 ‘변화는 있어도 변함없는 가치(Change World, Unchange Festival)’를 주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하기관, 축제 관광 단체 관계자와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양우 전 문체부 장관(중앙대 교수)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로 지난해 국내 관광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2% 감소하고 방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85.6% 감소하는 등 30년 전의 수준으로 돌아갔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류인평 전주대 교수(관광경영학회장)는 “첨단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 ‘No 1 아닌 only 1’처럼 색다르고 흥미 있는 축제, 시대를 초월한 공감대가 형성된 축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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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열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은 “축제의 성공은 주민들의 능동적 참여가 관건”이라며 “축제 기획 및 운영 등 주민축제 기획자가 양성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태춘 비브스튜디오스 본부장은 ‘축제에 적용 가능한 미래기술’을 주제로 스토리와 기술이 만들어내는 차별화된 버추얼(virtual) 축제 콘텐츠 등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합동 토론에서는 안남일 고려대 교수,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등이 참여해 새로운 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수그러지면 축제는 우울해진 삶에 활력을 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서 대전 축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유튜브와 K-Festival 운영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 축제 등을 3차원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k-festival 2021 미래포럼#변화는 있어도 변함없는 가치#한국 축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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