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55)이 스코틀랜드 출신 여배우 루이즈 린턴(37)과 24일(현지 시간) 결혼했다. 워싱턴의 앤드루 멜런 대강당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등 3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므누신 장관 커플은 2013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피로연에서 만나 교제해 왔고,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때 나란히 참석하기도 했다.
므누신 장관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헤지펀드를 운영하기도 했다. 재산은 4600만 달러(약 524억 원)로 할리우드 영화에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데뷔한 린턴은 ‘CSI: 뉴욕’ 등 TV 시리즈와 몇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나 이름을 날리지는 못했다. 므누신은 세 번째, 린턴은 두 번째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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