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11일 서 회장과 과학계 저명인사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국내 기초과학 증진을 위한 과학재단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을 비롯해 김병기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오병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 권승화 EY한영 대표이사, 임희택 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날 서 회장은 “재단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국내 연구자들이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이 재단기금 100%를 출연하는 서경배 과학재단은 생명과학, 화학공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 회장의 사재 출연 규모와 사업 방향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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