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 선승혜씨, 큐레이터 출신 민간전문가 첫 발탁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외교부는 14일 선승혜 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사진)을 문화외교국 산하 문화교류협력과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화교류협력과장은 스포츠 외교를 비롯해 중동·유럽과 문화협력, 교육·학술 교류, 한류 지원 등을 담당하는 자리다. 민간인이 지원할 수 있는 경력 개방형 직위로 지난해 지정된 이후 선 과장이 처음으로 발탁됐다.

외교부는 “민간 전문가의 관련 분야 역량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임명했다”고 말했다. 선 과장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미학 석사 학위를, 일본 도쿄대에서 미술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 큐레이터,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조교수 등을 지냈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
#선승혜#문화교류협력과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