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CyKor’ 亞太해킹대회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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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과 22일 일본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구 행사장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킹대회 ‘트렌드마이크로 CTF 아시아태평양 & 저팬 2015’에서 고려대 해킹팀이 우승했다.

글로벌 보안 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9월에 열린 예선을 통과한 화이트 해커(선의의 해커) 10팀이 참석했다. 온라인 예선에서 29개국에서 참석한 881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이들이다. 고려대의 해킹 동아리 CyKor는 이번 우승으로 100만 엔(약 94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HITCON CTF FINAL 2015’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우승 팀 멤버 한 명(20)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도 해킹 기술을 연구해 졸업 후에는 보안회사를 창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장원재 특파원 peacechaos@donga.com
#해킹대회#고려대#cy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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