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공존공영’으로 상생의 하모니… 2년 연속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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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사회공헌경영 부문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사회공헌경영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기업은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스마트한 생활의 변화상을 선도하는 웰에이징 기업 파나소닉코리아는 ‘공존공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2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노운하 대표
노운하 대표
2000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파나소닉코리아는 15년 동안 ‘사람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가 경영 첫머리에 두는 가치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와 CSV(공유가치 창출)다. 파나소닉코리아 창립 멤버인 노 대표는 아남전자 외자구매팀장과 수입상품팀장을 역임하는 등 전자업계 외길을 걸어온 베테랑 경영자다. 파나소닉코리아에서는 영업마케팅 총괄부장을 거쳐 2010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올해로 17회째 진행되고 있는 CSR 투어가 대표적이다. 설과 추석 시즌을 중심으로 기획되는 이 행사는 소외된 계층을 찾아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구강세정기, 드라이어, 다리미, 전동칫솔 등의 제품을 전달하는 파나소닉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로도 유명하다. 2011년과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직원들의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돕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됐을 만큼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자랑한다. 최근 파나소닉코리아는 일본의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각광받는 스마트 배수기, 스마트 청정기 등 친환경 상품들을 준비 중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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