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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수석지휘자 키릴 페트렌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6-23 03:00
2015년 6월 23일 03시 00분
입력
2015-06-23 03:00
2015년 6월 23일 03시 00분
이새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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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차기 수석지휘자에 키릴 페트렌코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음악총감독(43·사진)이 선출됐다고 외신들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베를린 필하모니 측은 이날 단원 투표에서 러시아 옴스크 출신의 페트렌코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페트렌코는 2018년 계약이 끝나는 사이먼 래틀 수석지휘자(60)의 후임자가 된다.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황제로 불리는 베를린필 수석지휘자는 정해진 후보 없이 단원들의 추천과 투표로 선출되는 전통이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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