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일본 출신으로 독도 영유권 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를 연구하는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 교수와 일제강점기에 한국인 교육에 힘쓴 독립유공자 윌리엄 린턴 선생의 손자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 5명을 독립기념관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과거에 머무르는 기념관이 아닌 미래 통일을 준비하는 국민 교육의 장으로 만들고자 이들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독립유공자 박정환 선생의 손자인 박창학 전 KBS 국장,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황유정 마중물여성연대 사무국장도 이날 비상임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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