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우스 음악’ 대부 너클스 사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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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우스 음악’의 대부로 불린 프랭키 너클스(사진)가 사망했다. 향년 59세.

시카고트리뷴 등 해외 언론은 1일 너클스가 전날 시카고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뇨 합병증으로 추정되고 있다.

너클스는 1980년대에 시카고 나이트클럽의 DJ로 활동하면서 ‘하우스 음악’이라는 전자 댄스음악 장르를 개척했다. 하우스 음악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게 아니라 집이나 클럽의 댄스파티에서 라이브 연주를 하기 위한 음악을 말한다.

너클스는 1983년 시카고에서 자신의 클럽 ‘파워 플랜트’를 개업하고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휘트니 휴스턴, 마이클 잭슨, 다이애나 로스 등 유명 팝 가수의 곡 믹스 작업을 맡았다. 그는 투병 중에도 최근까지 클럽과 페스티벌 등에 게스트로 나서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프랭키 너클스#사망#하우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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