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직원들 자랑스러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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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편지-책 선물

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이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한 ‘엄마 직원’ 200여 명에게 직접 쓴 편지와 책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평소 외부에 알리지 않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 왔다.

이번 깜짝 선물도 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 직원은 “행장님이 보내준 봉투를 열어보니 ‘육아와 업무 모두 훌륭하게 해내고자 노력하는 여러분이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란 편지와 함께 ‘여덟 단어’라는 책이 들어 있었다”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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