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美 워커장군 손자들 추모비에 헌화

  • 동아일보

6·25전쟁에 참전했다 사망한 월턴 워커 미8군 사령관의 손자들이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을 찾아 할아버지의 추모비에 헌화했다. 월턴 워커 2세 미 육군 예비역 대령(오른쪽)과 샘 워커 2세 미 육군 예비역 중령은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방부가 제정한 ‘제1회 백선엽 한미 동맹상’ 시상식에 할아버지를 대신해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워커 사령관은 6·25전쟁에 참전했다 1950년 12월 지금의 서울 도봉구 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워커힐(Walker's hill)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1963년 당시 유엔군 휴양시설 용도로 쓰였던 호텔이 개장할 때 붙여진 이름이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6·25전쟁#월턴 워커#추모비#제1회 백선엽 한미 동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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