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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 결혼이주민 박로이씨… 기업은행 5급 정규행원 특채
동아일보
입력
2013-07-12 03:00
2013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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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출신의 결혼이주민이 은행 정규직에 특별 채용됐다.
IBK기업은행은 11일 단행한 하반기(7∼12월) 인사에서 박로이 주임(35·사진)을 5급 행원(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박 주임은 지난해 4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 채용 때 계약직으로 입행해 1년 3개월 만에 정규직이 된 것. 박 주임은 인도에서 네팔로 가는 기차에서 만난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2007년 귀화했다. 그는 “네팔에서도 은행원은 좋은 직업이어서 은행원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해준 기업은행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결혼이주민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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