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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만 접경 섬에서 위안부 추모 위령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11:31
2015년 5월 23일 11시 31분
입력
2013-03-25 03:00
2013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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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근의 일본 섬인 요나쿠니(與那國) 섬에서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위령제가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처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섬 주민들로 이뤄진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 요나쿠니 섬 위령제 실행위원회’(위원장 대행 사키모토 도시오·崎元俊男)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한국 단체 회원이 참가했다.
일제는 1944년 미군의 북상이 예상되자 요나쿠니 섬 부근 미야코(宮古) 섬 등지에 군인 3만 명을 배치한 뒤 위안소 17곳을 설치하고 대만 등지에서 위안부를 끌어 모았다.
1944년 12월 대만 지룽(基隆) 항에서 조선인 위안부 53명을 태운 배가 미야코 섬으로 가던 중 요나쿠니 섬 구부라 항에서 미군의 폭격을 받아 46명이 숨졌지만 대다수 유해는 찾지 못했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위안부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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