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에 백무산의 시집 ‘그 모든 가장자리’, 소설 부문에 정영문의 장편 ‘어떤 작위의 세계’가 선정됐다. 평론 부문 상은 황현산의 ‘잘 표현된 불행’, 번역 부문 상은 번역가 부부인 고혜선, 프란시스코 카란사가 스페인어로 공역한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 돌아갔다. 상금은 시·소설 부문 5000만 원, 평론 3000만 원. 시상식은 대산문화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겸해 다음 달 29일 오후 6시 반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