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회 동아음악콩쿠르 시상식… 클래식 한국 빛낼 차세대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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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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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동아음악콩쿠르 각 부문 1위 수상자. 왼쪽부터 바이올린 윤지연, 첼로 남유리나, 비올라 김규리, 콘트라베이스 김경화, 호른 김형주, 트롬본 설용빈, 트럼펫 김현호 씨.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제52회 동아음악콩쿠르 각 부문 1위 수상자. 왼쪽부터 바이올린 윤지연, 첼로 남유리나, 비올라 김규리, 콘트라베이스 김경화, 호른 김형주, 트롬본 설용빈, 트럼펫 김현호 씨.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제52회 동아음악콩쿠르 시상식이 1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렸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장천아트홀이 후원하며 포스코가 협찬한 올해 동아음악콩쿠르는 8∼10일 열린 본선 경연을 통해 7개 부문에서 입상자 19명을 선정했다.

1위 입상자 중 윤지연 씨는 바이올린 부문 1위에게 주는 우금상과 영창음악장려상을 함께 수상해 원로 바이올리니스트 우금 양해엽 씨(83)에게서 상금 300만 원을, 영창뮤직에서 주는 피아노 1대를 받았다. 첼로 부문 1위 남유리나 씨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 버나드 그린하우스와 그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그린하우스재단의 그린하우스재단상을 함께 수상했다.

11일 오후부터 심사위원 명단 및 심사위원별 채점표를, 12일부터 심사평을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콩쿠르 7개 부문의 본선 경연 전 과정도 22일부터 동영상으로 유료 서비스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바이올린
△1위 윤지연(21·서울대 3년) △2위 김여경(20·서울대 2년) △3위 이영현(20·연세대 2년)

▽첼로
△1위 남유리나(19·서울대 1년) △2위 박건우(21·연세대 4년) △3위 이예린(20·서울대 3년)

▽비올라
△1위 김규리(19·서울대 2년) △2위 없음 △3위 박새록(20·서울대 3년)

▽콘트라베이스
△1위 김경화(23·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2위 김예빈(21·이화여대 3년) △3위 이덕훈(19·연세대 2년)

▽호른
△1위 김형주(18·한예종 2년) △2위 고예랑(22·서울대 4년)

▽트롬본
△1위 설용빈(18·선화예고 3년) △2위 손상우(22·연세대 4년) △3위 주인혜(20·서울대 3년)

▽트럼펫
△1위 김현호(19·한예종 3년) △2위 정태진(23·서울대 4년) △3위 이수진(22·서울대 3년)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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