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그 여자 그 남자’ 새 안방마님에 탤런트 이승신 씨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4일 03시 00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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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에 몰린 부부의 사연과 갈등 해소 과정을 다룬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토 오후 9시 50분)의 새 진행자로 탤런트 이승신 씨(43·사진)가 발탁됐다. 이 씨는 14일 방영분부터 출연한다.

이 씨는 1992년 SBS 공채탤런트 2기로 데뷔해 드라마 ‘뉴 마님의 식탁’, ‘엄마의 전성시대’, ‘한강수타령’, 영화 ‘상사부일체’,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등에 출연했다.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 씨(50)와 2006년 결혼해 연예계를 대표하는 원앙부부로 알려졌다.

‘그 여자 그 남자’에는 신혼부부부터 결혼 30년 차 부부까지 원만하지 못한 부부 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갈등 상황을 보여 준 후 전문가의 도움으로 부부가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이 씨에 앞서 탤런트 신은경(지난해 12월∼올해 3월), 오윤아 씨(3∼7월)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씨는 1997년 결혼을 한 뒤 2002년 이혼한 경험이 있다. 그는 “세상에 비바람 없이 꽃을 피우는 일이 없듯이 누구에게나 있을 상처에 공감한다”며 “행복한 부부 만들기에 힘쓰는 진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채널A#그 남자 그 여자#이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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