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대박물산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100번째 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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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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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00번째 회원으로 대박물산 주기영 대표(40·사진)가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1월 첫 회원이 탄생한 지 4년 2개월 만이다. 아너소사이어티의 누적 기부액은 총 106억 원이다. 주 대표는 어려서부터 지병과 힘든 가정형편 탓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선·두부장사, 지게차·굴착기 기사 등을 하다 1993년 물류 잡화상을 창업해 자수성가했다. 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가입식을 갖고 “누구보다 나눔의 필요성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방치돼 있는 이웃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고현국 기자 m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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