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정재훈 前 문화재관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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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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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재 정책의 토대를 마련한 정재훈 한국전통문화대 석좌교수(사진)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1964년 단국대를 졸업한 뒤 문화공보부 문화재1과장, 국립중앙박물관 보급과장 등을 거쳐 1986년부터 1993년까지 문화재관리국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화재조사연구단장과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고 전통조경학자로 연구 활동도 펼쳤다.

고인은 1973년 경주사적관리사무소장으로 일하면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추진한 경주관광개발계획의 실무를 맡았다. 문화재관리국장 시절엔 궁궐 정비 및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유족은 아들 상호, 상철 씨와 딸 상희 씨.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며 발인은 9월 1일 오전 6시. 02-2072-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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