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씨 “발라드는 내가 최고… 콘서트서 보여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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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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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전국 투어

“왜 그간 지방 투어 콘서트를 안 했냐고요? 글쎄요… 공연을 중심으로 놓고 본다면 흐름이 끊긴 거지만, 제 인생 흐름에서 보면 자연스러웠어요.”

‘너에게로 또다시’ ‘숙녀에게’ 등의 히트곡과 지난해 낸 ‘눈물이 쓰다’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변진섭 씨(사진)가 ‘더 발라드’를 테마로 7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그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콘서트를 꾸준히 열었지만 울산(6월 25일) 부산(7월 3일) 창원(7월 24일) 등에서 공연을 여는 건 오랜만이다. 그는 “(2000년) 결혼하면서 개인적 생활의 부피가 커졌고 해외 생활을 2∼3년 하다 보니 전국 투어 콘서트가 흐지부지됐다”며 “‘어!’ 하는 사이에 몇 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23일 그에게 공연 콘셉트를 묻자 “발라드는 내가 최고다. 최고라는 걸 보여주자. 이게 이번 공연의 테마예요.”

그는 지난달부터 SBS 러브FM ‘희망사항 변진섭입니다’도 진행하고 있다.

“늘 해야지, 해야지 하던 공연이에요. 이번 공연에서 예전처럼 해마다 전국 투어를 열던 원동력을 얻고 싶어요.”

서울 공연은 7월 10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한다. 1566-5490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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