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리빠똥 장군’ 소설가 김용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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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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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일기’ ‘리빠똥 장군’ 등 사회성 짙은 작품을 선보였던 소설가 김용성 인하대 명예교수(사진)가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1940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1961년 한국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잃은 자와 찾은 자’가 당선돼 등단했으며 ‘도전하는 혼’ ‘버림받은 집’ ‘기억의 가면’ ‘홰나무 소리’ 등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과 동서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요산문학상, 경희문학상 등을 받았다.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보 기자로 재직했으며 같은 대학 국문과 석박사를 거쳐 인하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유족으로 아들 홍중 씨(한국필립모리스 본부장)와 욱중 씨(사업)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5월 1일 오전 9시. 02-2258-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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