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시나리오 작가 유동훈 씨(사진)가 30일 혈액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전북 고창 출신인 고인은 데뷔작 ‘춘희’를 비롯해 ‘삼포 가는 길’ ‘마지막 포옹’ 등 60여 편의 시나리오를 썼다. 1980년대에는 ‘야생마’ ‘심장이 뛰네’ 등을 직접 연출했다. 유족으로 아들 청운(자영업) 경운 씨(우리은행 과장)가 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은 4월 1일 오전 5시 반. 02-2258-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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