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와 서울시, 저소득층 자활 돕는 ‘희망드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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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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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야쿠르트-공동모금회 캠페인 협약식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왼쪽),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희망드림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왼쪽),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희망드림캠페인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자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희망드림 캠페인’ 협약식을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 이연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이 참석해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양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자녀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꿈나래통장 사업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시 공무원들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희망저금통’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5만 개의 희망저금통에 모인 돈은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희망플러스통장’에 쓰일 예정이다. 저소득층이 월 20만 원 이하를 저금하면 서울시와 후원기관에서 저축액만큼 더 불입해주는 통장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연배 부회장이 서울시내에서 근무하는 5000여 명의 ‘야쿠르트 배달 아줌마’를 대표해 참석한 25명에게 희망천사단 위촉장을 전달했다. 희망천사단은 시내 곳곳에서 만나는 복지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찾아내 서울시에 알려주고 지원받도록 안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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